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 인 더 다크 (문단 편집) ==# 의문점 및 반론 #== * '''도둑들이 그냥 돈을 포기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않았나?''' - 영화 내에서도 밝혔듯이 경찰에 신고하면 본인들도 최소 10년 이상[* 게다가 이번이 첫 번째 범죄도 아닌 상습범이며, 범행에 총기를 사용해서 죄질은 더욱 심각하다.]을 감옥에서 썩어야 한다. 애초 본인들도 순수한 피해자가 아니라 범죄자였기에 '''신고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다. 신고하면 자신들도 당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록키는 어떻게든 한탕 크게 해서 여동생을 데리고 캘리포니아로 떠날 생각뿐이었고, [[남자친구]]인 머니가 죽었다. 시궁창 같은 집을 떠나고 싶다는 욕망과 자신의 남자친구가 돈을 훔치는 도중 죽었다는 데서 오는 보상 [[심리]] 때문에 돈을 포기할 수 없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돈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끈질긴 도둑의 심리가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이들은 '''딸까지 잃고 외롭게 혼자 사는 참전용사에 전쟁터에서 눈을 잃은 장애 할아버지의 집을 털 만큼''' 독한 이들이었다. '''돈을 위해 모든 걸 걸고 범행을 했는데, 돈도 잃고 남친도 잃고 [[트라우마]]까지 생기면 안한 만 못하게 된다.''' 원래 목적이었던 돈이라도 얻어야 그나마도 만회가 되는 상황에 최후의 최후까지도 돈을 놓지 않으려는 게 정상이다. 조금 무섭다고 돈을 포기할 사람들 같으면 애초 저런 대담한 범행을 시도조차 할 수 있었겠는가? 범상치 않은 노인의 정체에 대해서는 머니의 발언에 복선이 있었다. 알렉스가 맹인 노인의 집을 터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자 머니가 말하길 "맹인이라고 성인군자냐?" 3인방 중 가장 먼저 죽고, 일을 크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영화 줄거리의 핵심을 찌른 대사이기도 하다. 실제로 자신이 노약자나 장애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른 사례들은 결코 드물지 않다. * 딱 한가지 사건을 제외한다면 이 반론은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그러나 자신들끼리 탈출하기에도 급박한 순간에 구태여 결박을 푸는데 시간도 걸리고, 거동도 힘든 신디를 구하려다 위기를 자초하는 행동 때문에 위 반론이 제시하는 일관된 주장은 모순에 빠진다. 사실 영화 내내 형량을 걱정하거나, 돈을 포기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자고 한 쪽은 알렉스였고, 그런 알렉스는 신디를 구하는 것 역시 반대했다. 납치되었다 구출된 신디의 사건은 경찰이 수사하게 되는게 상식적으로 당연한 수순인데, 구출한 신디를 죽이거나 어딘가에 다시 감금할게 아닌바에야 신디를 구하는 행동은 경찰에게 쫒길 위험을 자초하는 행위일 뿐이다. 위 반론에 해당하는 인물인 록키는 영화 내내 돈을 포기 못하였고, 또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더라도 돈 때문에 경찰 신고를 반대하였는데 정작 알렉스의 수차례 반대를 무릅쓰고 신디를 구하려한~~~경찰에게 손들고 자수하려고한~~~ 것 역시 록키였다. 이런 정반대의 모순된 행동은 록키라는 인물의 개연성을, 또 위 반론의 타당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더군다나 록키나 그의 남자친구가 딸을 잃고 외롭게 사는 시각장애인 노인의 집을 털만큼 비정하다면 어째서 그런 록키가 갑자기 인도적인 사람이라도 된 것 마냥 노인에게 쫒기는 급박한 상황도 무시하고, 차후 신디로 인해 자신들이 경찰에게 추적당할 위험까지 무릅써가며 구해주려고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으며, 거듭 위 반론의 타당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 * '''맹인을 죽일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 왜 그냥 살려주었나?''' - 이들은 범죄 계획 전부터 '''경찰에 잡힐 것까지 대비'''하며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준비해온 일당이다. 즉, 잡힌다면 최소한의 형량을 받기 위해 1만 달러 이하의 금품만 훔치고, 범행에 살상 [[무기]]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 실제로 초반에 사망한 머니도 맹인을 죽일 계획은 없었으며, 단지 위협을 위해 총을 발사했다. 물론 맹인을 죽이지 않으면 본인들이 죽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어쨌든 결국 맹인을 [[수갑]]에 묶어버리는 데 성공하여 --비록 한 손만 묶었지만-- 본인들은 안전하다고 착각했던 것이 크다. 온 집안에 혈흔과 지문, 흔적을 흩뿌리고 머니의 시체까지 있는 상황에서 괜히 맹인을 죽여 혹시나 모를 [[징역]][* 맹인 또한 범죄자라고 하지만 불법 주거 침입, 상습 절도, 폭행과 총기를 사용한 특수 절도에 살인이면 사실상 무기징역에 가까운 형량이 나온다.]을 늘릴 바에, 원하는 돈을 수중에 얻었으니 맹인이나 도둑이나 쌤쌤하고 끝내자는 심리였다. 실제로 노인이 살았기에 쌤쌤으로 끝났다. 노인은 두 명이 침입했고, 두 명을 죽이다 다쳤고, 도난당한 건 없다고 하여 단순 사건으로 종결되었는데, 만약 노인이 죽어 의문의 살인 사건이 된다면 현장 검증으로 100% 록키는 캘리포니아 대신 감옥행이었다. 핏자국과 족적, 지문, 휴대폰 위치 등은 물론, 사망한 범죄자들의 지인이었기에 용의자 특정도 바로 되어 수배령이 떨어져 캘리포니아 기차 오르다가 체포되었을 것이다. * 이 반론 역시 대체로 수긍 가능하나, 기존의 행동 패턴과는 정반대로 신디를 구하려는 행동이나 그 이후 또다시 반전하는 행동 패턴의 변화 때문에 설득력이 상당히 낮다. 일단 구출된 신디 사건을 경찰이 조사하게 되면 당연히 납치범인 노인 뿐만 아니라 구출해준 주인공들 역시 누구인지, 왜 그때 그 곳에 있었는지 반드시 조사할게 자명하고, 또 범행 장소인 노인의 집 곳곳에서 증거수집을 할 것이니 신디를 구출하는건 절도 행각이나 총기 휴대 및 사용 등을 들키려고 일부러 작정하는 행동에 가깝다. 그럼에도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설령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조차 돈 때문에, 또 사건이 알려지는걸 막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경찰 조사를 피하거나 축소되게 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던 록키였지만... 갑자기 알렉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찰 조사를 키우고 자신들의 범행까지 같이 드러내려는 행동(신디의 구출)을 록키가 고집하는 것도 이해가 쉽지 않으며... 그 이후엔 (위 반론처럼) 록키의 행동 패턴이 재차 손바닥 뒤집듯이 바로 반전 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더욱 크게 떨어진다.[* 이 부분은 바로 아래의 3번째 의문과 반론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 '''막바지에 록키는 왜 맹인을 확인 사살하지 않았나?''' - 물론 확인 사살을 하는 것이 분명 지혜롭고 결단력 있는 판단은 분명하다. 그런데 당시 맹인은 록키에게 크로우바로 여러 차례 맞고 지하실로 떨어진 것도 모자라, 떨어지면서 들고 있던 리볼버가 발사되어 옆구리에 총을 맞기까지 하였으니 죽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도 이상할 건 없다. 게다가 록키는 맹인이 미동도 없는 자세로 '''눈 뜨고 쓰러져서 피를 철철 흘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게다가 록키는 두렵고 흥분된 상태였으며, 확인 사살을 위해 맹인이 쓰러진 곳까지 내려가는 것은 [[리스크]]가 '''대단히''' 크다. 확인 사살을 위해 근처까지 다가갔는데, 갑자기 일어난 맹인에게 발목이라도 붙잡힌다면...? 두렵고 흥분된 상태에서는 상식적인 상황 판단을 하기 어려우며, 그냥 이 끔찍한 곳을 탈출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을 것이다. 즉, 영화 관람객들이야 [[이성(철학)|이성]]적이지만, 실제 그 상황에 처한 록키는 오히려 확인사살조차 두려웠던 그 판단이 자연스럽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맹인의 귀를 막기 위해 '''방범 장치를 가동시켰기 때문에''' 경찰이 곧 들이닥칠 예정이어서 감옥 가기 싫으면 신속하게 현장을 떠나야 했다. 록키가 집을 나와 빈집 사이로 빠져 나가는 것과 거의 동시에 경찰이 도착했으니 내려가서 확인을 하려 했다면 진짜 죽었어도 감방행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아야 하는 사실은, 영화 '''마지막에 록키가 경찰에 잡히지 않은 이유는 사실 맹인이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맹인이 지하실에서 수갑에 차였을 때 주고받은 이야기를 생각해보자. 맹인을 죽이면 안 된다고 했던 이유가 맹인이 죽을 경우 현장에 아주 대놓고 널브러진 핏자국과 증거물이 판치는 범죄 현장은 과학수사대가 출동하면 매우 쉽게 검거된다. 하지만 맹인이 살아있을 경우 일단 경찰의 입장에선 엄연히 '피해자'인 맹인이 주장하는 대로 사건이 일어났다 생각할 것인데, 맹인이 자신이 지금까지 행했던 일들을 버젓이 알고 있는 도둑들을 일부러 떠벌려서 자신도 죽을 행동을 일부러 하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알렉스는 '돈 가져가고 입 다물라는 뜻' 이라고 말했고, 맹인도 그냥 집에서 떠나라고 말한 것이다. 한마디로 서로가 약점을 쥔 상태[* 맹인은 강도 둘을 고의로 살해(이쪽은 정당방위긴 하다)&신디를 납치와 강제임신 시키고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국은 살해하고서는 증거 인멸을 위해 매장, 록키를 상대로 강제임신 미수 등 독거노인이자 맹인이라는 사회적 약자 입장을 악용한 악질이고, 록키는 상습 절도범이자 살인미수를 저지른 강도.]라서 의도하지 않게 사건의 진실을 함구하자는 뜻이 통한 격이다. * '''알렉스가 창문을 발견해서 깨고 탈출했으면 되지않았나?''' - 알렉스는 록키와 함께 맹인을 피해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장롱으로 막고, 록키는 환풍기로 도망가는 장면에서 알렉스가 노인의 로트와일러를 피하다가 창문이 깨지면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창문 앞에 1층짜리 건물(거실 천장 유리가 있는 건물)이 또 붙어있는 구조라 그다지 높지도 않다(...). 다만 처음 들어가는 집에서 습격을 받아 아무 방에나 들어간 상황에서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탈출하면 재미 없잖아~~ '''게다가 환풍구가 있었기에 창 대신 환풍구를 택한 것은 충분히 이성적인 판단이었다.''' 창문으로 가면 되었겠다는 것은 '''결과론적인 판단'''이다. 관객들도 창 쪽은 모르다가 막상 떨어진 걸 보고 '괜찮네, 저기로 가면 됐겠다' 생각한 건데, 주인공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주인공의 집에서 벌어진 것도 아니고, 낯선 집에서 오밤 중에 처음 들어간 방에서 생각해 볼 여유도 없이 패닉 상태에서 다급하게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환풍구가 없었다면 모르는데, 환풍구가 버젓이 있는데 굳이 창 쪽으로 와장창 요란하게 탈출하는 선택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며, 환풍구에 집중했던 것은 현실적인 판단이었다. 일단 침입한 도둑들인데, 도둑이라면 최대한 조용하게 탈출하려고 하지, 굳이 막 대놓고 창문을 몸으로 뚫고 부수면서 '영화처럼' 요란하게 탈출하려고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장님 노인이 어떻게 부잣집 딸내미를 납치했나?''' - 장님 노인이 여태 적발되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도대체 어떻게 부잣집의 딸을 납치했는지 미스테리이다. 격투술을 사용할 정도의 실력자인 노인이라지만 그 이전에 노인은 이라크전에서 수류탄에 의해 눈을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의 조력같은 게 없는 한, 눈이 보이지 않은 상태로 혼자서 납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마 후속작에 나온 레인저 출신의 친구인 헤르난데즈의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